부패한 세네갈 국경을 건너지 못하고 국경에 갇혀버렸다.
캠핑카조아 루시 Campingcarjoa Lucy
모리타니 입국할 때도 부패한 국경 직원을 만났지만 내려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세네갈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다. 우리가 선택한 국경은 디아마 국경으로 다른 국경에 비해서 덜 부패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패한 국경이다. (세네갈로 들어가는 방법은 2가지인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 써놓았기 때문에,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모리타니 국경 쪽에서 출국 도장을 받고 세네갈 국경으로 들어서는데, 그 유명하다는 디아마 댐의 짧은 다리를 거쳐 들어서니 출입구가 막혀있다. 마치 주차장 들어가는 것 마냥 내려온 바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옆에 있는 빌딩 안에서 직원이 나와 손짓을 하며 들어오라고 한다. 맞다. 디아마 댐의 다리를 사용하는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