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세계여행하면서 제일 힘든 건 여름나기, 여름 캠핑카 여행 팁
캠핑카조아 루시 Campingcarjoa Lucy
캠핑카로 여행을 하다 보니 많이들은 질문 중 하나가 “겨울을 어떻게 보내세요? “ ”무시동 히터 있어요?”이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보다 겨울을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 같은데.. 캠핑카에서 실제로 살아보니, 겨울보다 여름이 더 가혹하고 혹독하다. 겨울은 추위에 대비한 옵션이 많다. 옷을 계속해서 껴입거나, 핫팩을 만들어서 침낭에 넣거나, 또는 전기장판을 사용한다든가.. 등등 하지만, 여름은 더위에 대비한 옵션이 별로 없다. 옷을 벗어도 벗어도 느껴지는 뜨끈한 바람, 한국보다 너무 쨍한 햇살, 어닝을 펴놔도 옷을 아무리 짧게 입어도 잠깐만 움직여도 땀이 주룩 흐른다. 대신 한국의 여름보다는 건조한 편이기 때문에, 땀은 금방 마르지만 이 후끈한 열기를 피할 방법이 별로 없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