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캠핑카 여행, 세계여행 | 남부 도시 파로(Faro) 해골 예배당과 조용히 걷기 좋은 도시 둘러보기
캠핑카조아 루시 Campingcarjoa Lucy
캠핑카 여행 짬 5년 차,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현지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해 먹는다. 오늘 아침 역시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고 마크는 2층에서(?) 요상한 포즈로 영상편집을 시작한다. 간단한 아침 식사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닭 (얇게 짤라져있고 반조리 되어있다)과 아보카도, 방울토마토를 넣은 랩과 함께 그릭요거트에 라임과 갈아서 넣은 오이로 만든 타지끼다. 간편하면서도 한 끼를 잘 채워주는 요리이기에 반조리된 닭을 찾으면 자주 이렇게 해 먹는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우리는 파로라는 도시로 향한다. 포르투갈 제일 남부이면서 스페인과 가까운 도시인 파로. 관광객들이 찾아오긴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는 아무래도 캠핑카 또는 모터홈 여행자인 듯하다. 차가 없으면 버스를 타고 움직여야 하고, 대부분 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