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J 루시의 캠핑카 세계여행

캠핑카 세계여행 중, 저희 벌금 내게 생겼어요

by 캠핑카조아 루시 Campingcarjoa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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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그리고 이전에 쓴 글과 달리 딱딱하지 않은 말투로 쓰려니 어색하기도 하답니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선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이렇게 글을 시작했는데,

티스토리로 옮겨오고 글을 최대한 간결하게 정보를 담아서 쓰려고 하다 보니 딱딱한 어투로 쓰게 되더라고요.

그로 인해서 예전에 비해 글을 쓰는게 담백해지고 빨리 쓰게 되는 것도 있어서 좋았지만

대신 인간미가 떨어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과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는 거 같았어요.

 

물론 이건 제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요.

여하튼, 전 지금 벌금을 내게 될 상황이 생겼답니다. (자동차 벌금에 대한 내용은 이 글을 클릭해주세요)

그래서 오늘 하루 방대한 인터넷 세상에 키워드를 던져가며 검색도 해보고, 영문의 글이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영어로 번역해서 계속 읽다 보니 머리가 깨질 것 같네요. 그 와 함께 스트레스는 덤으로 따라오는 하루였어요.

 

요즘 AI 시대라, Chat gpt에게 물어서 정보도 얻고 관련된 링크를 알려달라고 해서 링크 타고 넘실넘실 파도치듯이 인터넷에서 헤엄을 쳤답니다. 몸으로 헤엄을 친 게 아닌데, 마치 바다 수영하다 온 기분이에요.

 

결국 벌금을 내는 걸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건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나의 책임 그리고 멍청비인터라 속이 좀 더 쓰린 거 같아요. 벌금이 어떻게 나올지는 다음 달쯤에 알게 되겠지만, 그전까진 벌금이 작기만을 간절히 빌어보려고 합니다.

 

항상 고민은 있었지만, 이렇게 또 고민이 생길 줄이야. 여행하다 보면 참 신경 써야 하는 게 많은 거 같아요.

어떻게 6년째 하고 있는지 제 자신에게 물음표가 생기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잘 해왔으니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실은 인생은 고민의 연속과 선택의 연속이 아니겠습니까? 하하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고 번뇌하고 또다시 고민하면서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거라고 생각을 하기에, 

오늘의 제 삶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들(그중 하나가 벌금이라는 것도 있지만)을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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