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세계여행을 하면서 세네갈 다카르에서 겪은 경험들은 그리 좋지는 못했다.
캠핑카조아 루시 Campingcarjoa Lucy
다카르에서 고레 섬의 사건과 이것저것 사소하게 유쾌하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 (이 글은 채널 멤버십으로 공유를 했지만, 여기에 다시 쓰려니 그때 겪었던 안 좋은 일들이 다시 생각나고 부정적인 감정이 몰아쳐서 쓰지 않기로 했다. 아무래도 안 좋은 일을 계속 쓰는 건, 그때 당시의 감정을 불러오다 보니 나 자신에게 안 좋은 것 같다.) 여행하면서 이렇게 유쾌하지 않은 경험들이 한꺼번에 오는건 처음이다. 세계여행 4년이 넘어가지만, 여행하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또 좋은 일이 생기고 그랬었다. 안 좋은 경험에 항상 좋은 현지인들을 만났고 그랬기에 내가 여행 갔던 나라마다 안 좋은 기억보단 좋은 기억이 더 많았다. 그런데, 세네갈은 달랐다. 물론 아직까지 판단하긴 이르지만, 경험했던 것들이 썩 유쾌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