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캠핑카로 세계여행하다가 진상 캠퍼를 만나보셨나요?..
캠핑카조아 루시 Campingcarjoa Lucy
각국을 다니면서 여러 나라 버전의 진상 캠퍼를 만났지만, 최고의 진상은 만난 적은 없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약간 이웃이 이상하다거나, 아.. 여기 아니다 싶으면 바로 다음날 떠나면 되는 터라 그렇게 컴플레인 걸 일도, 진상이랑도 말을 굳이 섞을 일도 없었다. 근데, 근래에 좀 문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한 곳에 며칠을 머무르게 되었는데… 이웃 캠퍼가 이때까지 본 사람들 중 민폐와 진상의 최고인 거 같다. 첫날 캠핑을 하러 온 무료 캠핑장에, 캠핑카 한대가 이상한 방향으로 주차를 하고 있어서 자리가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주차를 하지 못하고 옆에 있는 주차 공간에 가서 주차를 했다. 이상하게 주차한 캠핑카가 있는 곳은 조용해 보였기 때문에 그곳에 주차하고 싶었지만, 그 캠핑카 덕에 차량 3..